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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초 인근 인도개설 요구...기장군 관계자, "예산 신청"
인도 확보 안된 사거리...철마주민들 뿔났다
2021. 02. 10 by 김항룡 기자
철마초 앞 도로 모습. 동부산농협 철마지점이 신축된 가운데,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동부산농협 철마지점이 최근 신축된 가운데, 철마초등학교 주변과 인근에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청년 등이 중심인 주민들은 동부산농협과 철마초등학교 인근 인도확보를 요구하며 최근 민원을 제기했다. 

또 2월 첫째주 박우식 군의원과 철마면장 등과 함께 민원이 제기된 해당 지역을 찾아 둘러본 뒤 인도조성과 버스정류장 재정비, 철마초등학교 앞 중앙분리대 설치 등을 검토해 줄 것을 기장군에 요구했다. 

철마지역 청년들이 관련민원을 제기한 가운데 박우식 기장군의원과 면 관계자 등이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철마초 앞 사거리 모습. 

한 주민은 "철마지역의 현안"이라면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철마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대책마련을 요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장군 도시기반조성과 하천팀 관계자는 "취학아동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내부적으로 판단, 예산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선진국과 많은 지자체들이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주민과 청년들의 목소리가 철마면소재지 주변의 도로환경을 바꿀 수 있을지 기장군의 향후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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