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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3월부터 전 군민 마스크 지급

2021. 01. 29 by 김항룡 기자

제5차 전군민 지급 위해 350만장 입찰...1인당 20매씩 3월부터 지급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군이 제5차 마스크지급계획을 내놨다.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매씩 지급한다는 계획인데, 지급시기는 3월이 될 전망이다.

1월 28일 기장군은 3월 전군민 마스크 지급을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포했으며 4차까지 420만장의 마스크를 지급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전군민 대상 5차 지급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지급대상은 0세부터 모든 군민이다. KF94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20매씩 지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기장군은 마스크 350만장(성인용 312만장, 아동용 38만장) 구입을 위한 입찰을 준비 중이다.

2월 중으로 계약을 체결 물량을 확보하고, 3월부터 각 아파트와 마을에 순차적으로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

오규석 기장군수는 “백신을 맞기 전 코로나19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마스크 착용"이라면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