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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2·23번, 기존확진자 가족...24번, 역학조사 중  
기장군 신규확진자 10일 하루에만 '3명' 늘어
2020. 12. 10 by 김항룡 기자
12월 9일 기준 전국 확진자 현황. 출처:질병관리청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군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12월 10일 기장군은 이날 하루, 3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확진자가 24명이라고 밝혔다. 

3차 대유행이라고 할만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기장군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 22번과 23번 확진자'는 기존확진자의 가족이다. 현재 이들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으로 기장군은 이들과 접촉한 이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장군 24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으로 조사결과에 따라 동선공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군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과 외출을 자제해 줄 것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 확산세에 카페와 식당 등 소상공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매장내 이용이 제한되거나 영업시간 규제가 이뤄지면서 매출이 급락했기 때문. 

또한 어제 기준, 부산에서만 33명이 추가 확진되고 해외입국을 포함 전국에서 686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송년회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 식당 대표는 "단체예약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가족단위의 손님이 있는 편이다. 예년대비 최소 50% 매출이 감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피해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청원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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