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장일보
뒤로가기
건강
기장군서 19번째 확진자 발생...“반석교회 확진자와 접촉”
2020. 12. 05 by 김항룡 기자

자가격리 중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가족은 전원 음성 판정
기장군, 접촉자 모두 파악...이동동선 공개 안해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자가 격리 중이던 주민 1명이 12월 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기장군은 12월 5일 오전 11시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19번째 확진자로 해당 주민은 지난 12월 2일 확진판정을 받은 반석교회 관련 부산879번(사상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기장군에 따르면 해당 주민은 자가격리 중 실시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5일 오전 2차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자가격리 중인 상태여서 이동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주민의 가족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 주민과 관련된 모든 접촉자가 파악됨에 따라 ‘이동 동선’ 등 관련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개인정보, 이동동선 등을 공개할 수 없는 부분을 이해해 달라”면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기장군은 그 어느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현장에 직접 나가 방역소독과 역학조사, 확진자 이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 만약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이동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참고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성별, 연령, 거주지,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또한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에도 공개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한편, 기장군은 19번째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