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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군정
[국감현장] 뉴스공장 김어준 출연료 공개한 정동만 의원
2020. 10. 20 by 김항룡 기자
10월 20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동만 의원(국민의힘)이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10월 20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동만 의원(국민의힘)이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출처:국회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동만 의원(기장군·국토교통위)은 10월 20일 열린 서울시 국감에서 교통방송인 TBS 관련 정치 편향성 논란을 집중 제기했다.  
“서울시장 없는 상태에서 국감이 열려 깊은 유감이다. 다시는 공직 내 권력형 범죄 일어나지 않도록 당부한다”말과 함께 정 의원은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행정1부시장에게 TBS 관련 질의를 시작했다. 
정동만 의원은 “TBS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4년간 징계 697건 중 606건이 김어준 뉴스공장 관련 징계였다”면서 “여권 인사를 챙기려고 방송에, 시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TBS는 교통가 기상 전문편성 방송인데 정치관련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취지의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전문편성 기준은 TV에만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관련해서는 평가가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편향적인 방송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0일 서울시 국정감사서 TBS 편향성 주장
서정협 사장 권한대행, ”정치프로그램 편성 문제 없어...방송 독립성 보장 위해 노력“ 

방송인 김어준 씨가 받는 출연료와 여론조사 기관 선정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김어준 씨의 출연료가 얼마냐?”는 정 의원의 질문에 “개인소득 정보라 본인 동의 없이는 공개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정 의원은 김어준 씨의 출연료가 월 '얼마'라고 적시하도 했다. 
TBS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정동만 의원은 “언제부터 TBS에서 정치성향, 정당별 지지도에 관한 여론조사를 했냐”면서 “한 업체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치적 목적가 숨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했다. 
특히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는 만큼 여론조사 업체 다양화 등을 통해 민심 조작 가능성을 개선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정협 권한대행은 “전문조사기관에서 여론조작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편향성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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