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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군정
기장군수 주재 긴급점검회의 열려
기장군, 코로나19 확산세에 감염 예방 '고삐'
2020. 08. 17 by 곽일주 기자

<정관타임스/곽일주 기자>=8월 14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03명으로 늘어나고 부산 지역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14일 오전 8시30분 실·국·과장, 5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기장군 소관시설 전반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점검과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기장군수는 “우리는 코로나19 백신도 없는 무방비 상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의 생활화뿐이다”며 “주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과 장소 곳곳마다 빠짐없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하여 지역사회 내 감염이 전무한 기장에서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기장군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매뉴얼에 준해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행동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내 감염의 파급력이 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실내방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실외체육시설의 운동기구, 공원의 놀이시설과 벤치, 등산로의 쉼터와 정자,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 중점적으로 손소독제를 추가로 비치한다.

특히 휴가철과 연휴를 맞아 방문객이 많은 일광·임랑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경찰과 연계하여 마스크 착용과 야간 2인 이상 음주·취식 행위 금지에 대해 계도하고, 필요시 행정명령 미이행자에 대해 고발하여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기장군수는 1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담당국장과 부서장과 함께 부서별 소관시설물과 사업장 등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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