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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군정
기장군의회, 코로나19 대응 조치 발표
임시회 일정 축소·마스크구입 예비비 편성 협조...
2020. 03. 06 by 김항룡 기자

본회의 필수인원만 참석토록 하고 상반기 업무추진비 75% 자진 삭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사태와 관련 상반기 업무추진비 75% 반납과 3월 임시회 일정 축소 등의 계획을 내놨다. 

3월 6일 기장군의회(의장 황운철)은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과 관련, 감염 예방에 힘을 보태기 위한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먼저 기장군의회는 3월 13일부터 3월 19일까지 7일간으로 예정되어있는 제246회 임시회 일정을 3일간으로 단축코로 했다.

의정간담회 모습. 출처=기장군의회
의정간담회 모습. 출처=기장군의회

또 본회의 참석 대상은 필수인원만 참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임시회는 3월 16일에서 3월 18일까지 4일간 열린다.  

마스크, 손소독제 구입 등을 위한 집행부 예비비 편성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기장군의회 관계자는 “연초 책정된 예비비의 70% 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보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들을 마스크 구입 등의 예비비와 취약계층 생활안정자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경에 편성되도록 권유하는 건의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고통분담차원에서 의회 상반기 업무추진비의 75%를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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