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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제이 학생,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남초 우승...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대회도 석권
가동초 골프유망주의 거침없는 질주
2019. 11. 07 by 김항룡 기자
11월 5일 폐막한 경상북도지사배 전국 청소년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손제이 학생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가동초 골프유망주의 거침없는 질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폐막한 제1회 경상북도지사 배 전국 청소년 골프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우승을 거머쥔 가동초 3학년 손제이 선수 이야기다.

6살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손제이 선수는 경주신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첫째날 75타에 이어 둘째날 77타를 기록하며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3학년이지만 홀 포스트를 향한 장타와 어프로치샷, 그리고 정교한 퍼팅을 앞세워 쟁쟁한 형들을 제치고 우승한 것이다.

손제이 선수는 앞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대회에서도 '기린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초등골프연맹이 주최한 대회로 첫째날 70타에 이어 둘째날 72타를 기록했다.

우승 직후 손제이 학생은 가족과 동료선수 등으로부터 물세례를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경상북도지사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손제이 선수는 내년 봄부터 시작되는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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