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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선묵혜자 스님 이끄는 53기도도량 순례단이 5월 17일 장안사 찾았다.
장안사를 찾은 2000여명의 순례단은 '나를 찾는 108참회 기도'를 올렸으며 선묵혜자 스님과 정오스님과 함께 평화의 불을 분등했다.
장안사 주지 정오스님은 "복이란 인연이 되어 지어질 때 바로 지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현재에 만족하며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금 여기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정진하면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매달 선재동자를 따라 선지식을 찾고, 기도도량에서 정진하시는 53순례회 회원 여러분의 원력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지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좋은 계절,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5월에 기장 장안사를 찾아주신 인연 또한 적다할 수 없다. 이 인연공덕으로 무량대복 받으시고 업장소멸,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장안사에서 주최한 '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구법 순례'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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