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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을, 아파트단지 대표해 15개 팀 출전 친선도모...우승팀 향방 오후 7시 판가름
광복기념 정관면민친선 축구대회 열기 '후끈'
2015. 08. 15 by 김항룡 기자
김민석 선수대표가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정관면청년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미니풀장 마련...광복의 의미도 되새겨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제70주년 광복기념 면민친선 축구대회가 15일 오전부터 정관 소두방공원 인조잔디구장 등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정관면청년회(회장 김대열) 주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정관지역 자연마을 및 아파트를 대표하는 축구단 15개 팀이 참여해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경기여서 한번만 패배해도 탈락하게 되며, 결승전 우승팀은 오후 7시께 가려질 전망이다.

우승만큼 중요한 것이 친선도모와 화합. 이를 위해 정관면청년회는 가족들 특히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니풀장을 운영하고 1000여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축제의 장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김대열 정관면청년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대열 회장은 대회사에서 선수들에게 페어플레이를 부탁했다. photo=김항룡 기자

김대열 정관면청년회장은 "'광복기념 면민친선 축구대회'는 매우 역사깊은 대회다. 신도시가 조성되기 전까지는 자연마을 중심으로 대회가 펼쳐졌는데 신도시 조성 후에는 아파트 단지들이 참여해 신구마을간의 친선도모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정관면청년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관면민 친선축구대회에는 하태경 국회의원과 오규석 기장군수, 김쌍우 부산시의원, 김정우 기장군의회의장, 김대군 부의장, 이승우·백영희·이현만·권상섭·문정숙 군의원과 전직 정관면청년회 관계자, 정영주 새정치민주연합 해운대기장을지역위원회 부위원장, 김한선 전 53사단장, 정종복 전 기장군의회 의장, 조도현 조은D&C 대표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축구만큼 인기를 끌었던 것은 미니풀장이었다. 정관면청년회는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더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미니풀장을 준비했다. photo=김항룡 기자

뉴스Q&A <정관면청년회>
1989년 12월 11일 창립됐다. 송두복 추진위원장 등 15명이 창립을 주도했는데 선후배 간 친목도모와 각종 사회악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정관면청년회가 주최한 이날 정관면민축구대회에는 지난 4월 정관면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무주군청년회도 함께 해 영호남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사진은 김종국 무주군청년회장과 정관면청년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참여한 마을 대표 선수들. photo=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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