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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군정
부산시교육감 후보들의 공약 그리고 교육가치...
부산 교육 백년지대계 이끌 수장은 누구?
2018. 06. 11 by 이윤영 기자

<정관타임스Live/이윤영 기자>=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앞으로 4년간의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느끼게 될 교육정책이 결정되기에 교육감 선거는 더욱 신중이 기해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육감 투표용지에 정당, 기호 없이 후보들 이름만 적혀있다. 후보들의 교육정책과 공약을 미리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이다.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부산시 교육감에는  함진홍, 박효석, 김성진, 김석준 후보가 입후보 했다.

함진홍, 김성진, 김석준 후보자들은  공교육 강화와 인성교육강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교육 지원강화,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원확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세부공약에서는 자신들의 교육이념과 색깔을 담아 제시하였다.

평교사 출신의 함진홍 교육감 후보는 자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이야 말로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중심의 정책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함 후보자는  9시 등교 실시와 조식제공, 보조교사 배치 등의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야간자율학습 및 보충수업 완전선택제 실시등을 통해'성적 지상주위에 얽매이지 말자'는 공약 또한 제시하였다.

박효석 교육감 후보는 전 아시아공동체 학교장을 엮임했으며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오직교육이다!'라는 슬로건으로 2면짜리 공보물을 준비했으나 선거공보물을 통해 공약과 정책 등은 밝히지 않았다.

범보수단일후보인 김성진 교육감 후보는 '자유 민주주의의 우월성 교육'을 강화해 북한의 실상을 바르게 알고, '왜곡된 역사 바로 알기'등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잡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교육이념의 색깔을 확실히 하였다.

김성진 교육감 후보자는 서부산권에 '청소년컨벤션센터'를 건립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 밝혀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석준 교육감 후보(현교육감)는 '부산형 돌봄 자람터'운영을 통해 돌봄 희망자 100%를 수용한다는 공약을 내걸어 맞벌이 부부들에게 반가운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명지와 기장군 내 정관지역에 '공립 허브유치원'을 시범운영 한다는 공약을 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기를 희망한다면 앞으로 남은 이틀동안 교육감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고 교육을 맡길 만한 후보인지 따져보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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