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상태바
[기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
  • 정관타임스Live
  • 송고시각 2018.05.17 11:48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이태구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기장군지회장
이태구 상이군경회기장군지회장
유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먼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
해방이 되고 불과 몇 년이 안 되어 비극적인 동족상전의 6.25전쟁이 일어나 우리국민은 3년 동안 엄청난 고통과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전쟁이 끝나고 순국 및 호국영웅들의 활약상이 언론이나 교과서에 소개되면서 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고취시켰다.
세월이 흘러 그 호국영웅들의 찬양이 점점 사라져 간다. 우리는 불과 7~80년 전의 비극적인 일제강점기 시절과 참혹한 6.25전쟁 실상이 점점 잊혀져가고 있다. 한마디로 호국 함양 교육이 차츰 사라져 안타깝다.
‘무엇 때문일까?’ 서로 상반된 이념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보냐? 보수냐? 하는 논쟁 때문이다.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이념전쟁이나 할 때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4대 초강국(미·중·러·일) 중앙에 위치해 있다. 이 네 국가 중에 한나라가 나쁜 마음만 가지면 그 나라의 속국이 될 수도 있다.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는 BC221년 진나라다. 진나라도 얼마 후 기원전 247년 한나라의 침공으로 멸망했다.
한나라는 각 지역에 군현제에 의하여 조선과 월남이 제후국으로 봉해져 내러 왔다. 월남은 프랑스와 일본의 속국으로 편입 되었다가 독립 되었다. 우리나라는 일본 속국으로(1910~1945년) 있다가 독립하였다. 이러한 치욕의 역사적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또한 초강국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나라사랑 하는 마음과 호국 함양정신을 온 국민 개개인이 가져야만 한다. 우리는 임진왜란 때 용감하게 싸워온 호국영웅들과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투사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대대손손 잊지 않고 학생들에게 주지 시켜야만 한다.
삼군수군통제사 이순신, 동래부사 송상현, 진주목사 김시민, 전라도 순찰사 권율, 의병 곽재우,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 각계각층의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 시켜나가야만 한다.
나라사랑 하는 마음과 호국정신이 밑바탕이 되면 자연히 국가관이 투철한 애국자가 되고 따라서 건실한 국가가 될 것이며 또한 세대갈등, 지역갈등, 빈부갈등도 사라질 것이다. 아무리 언론이나 정치인들이 이념갈등을 조장해도 국민들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시위하는 천국이다. 대외적 체면도, 국력의 소모도 나 몰라라 한다. 오직 개인 이익 추구와 단체 이기주의다. 언론이나 정치인 집단이 부채질을 한다. 우리 국가유공자단체는 하나같이 국가관이 투철해서 시위를 하지 않는다. 국가 발전을 저해하고 삶의 기반을 흔드는 시위는 자제해야 한다. 
아랍 적대국가에 에워싸여 있는 이스라엘은 전 국민이 호국의지가 투철하고 상시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 성경에 2700년 전에 예언하기를 이스라엘이 회복된 후에 평안할 때 러시아가 주변 나라를 대동하고 침략할 것이라고 했다. 성경은 지금의 이스라엘을 너무나 정확하게 묘사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미리 전쟁에 대비하여 1차~4차 전쟁까지 잘 막아 내었다. 그 후에도 시리아. 팔레스타인. 레바논이 다연장로켓트. 포탄공격으로 이스라엘 주민 수십 명이 사망하고 백만 명이 피난하였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은 아이언 둠(전천후 이동식방공시스템)을 설치하여 1400여발을 요격하여 무력화 시켰다. 그 후에도 핵과 탄두미사일을 개발하여 군사 강국으로 변모하여 주변강국들이 공격할 기미만 보이면 바로 공격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강력한 국방력과 최첨단 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하여 초강국에 대비해야한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의식이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이 나라, 이 땅을 찾아내고 지켜낸 분들이 바로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들이라는 확고한 인식이 필요하다. 6.25전쟁에서 이 땅을 지켜낸 수많은 호국용사들  또한 월남참전군으로서 세계평화와 우리나라의 국력을 일으켜 세웠고, 세계선진 10대 무역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안락하고 부강한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온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호국의지를 공고히 다져나가야 할 것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