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지역·민원제기 지역 중심으로 8곳 설치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악취배출시설과 주거지가 인접한 관계로 주민과 관계된 업체 모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장군이 정관지역 8곳에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7일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 특별지시에 따라 악취발생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이 구축된 지역은 정관읍 공단지역 악취발생사업장 및 민원이 제기된 지역 등으로 모두 8곳에 구축됐다.
또 공장부지경계 4곳에는 무인자동 악취포집기를 추가로 설치됐다.
해당시스템은 센서가 감지한 악취농도를 전용 프로그램이 수치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으로 군청 환경위생과에 설치된 컴퓨터 화면에서 3분 단위로 24시간 전송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을 적극 활용 악취배출사업장과 민원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면서“2017년도에는 정관읍 대기 및 악취에 관한 조사·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환경감시 기간제를 모집해 공단지역 환경감시활동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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