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군수, “신고리 7·8호기 예정지 고준위방폐장 사용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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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군수, “신고리 7·8호기 예정지 고준위방폐장 사용 안 된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7.01.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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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외 지역에 중간저장시설 부지 선정해야" 주장...이달 중 산자부 항의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 photo=정관타임스DB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신고리 7·8호기 예정지를 고준위방폐장 전용으로 쓰는 정부 방안에 대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거론되고 있는 신고리 7·8호기 예정지에 고준위 방폐장을 건립하려한다는 보도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강력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활성단층 위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세계 최대 원전밀집지역으로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지역에 고준위 방폐장이 들어설 경우, 주민들과 함께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산 활성단층 지질조사 및 원전 정밀안전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는데, 정부는 이에 답변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전 내 고준위 방폐장 설치를 거론했다”면서 “이는 40년간 정부를 믿고 감내한 주민을 우롱한 처사다.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강력히 항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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