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선적 어선들 도경계 넘어 면세유류 불법 수급...부산·울산 수협서 공급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동해어업관리단이 면세유류 사용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면세유류 불법 수급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어업용 면세유류의 올바른 사용과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3일간 부산·울산지역 수협을 대상으로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실태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남 여수 선적 어선이 도경계를 넘어 불법 수급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전남 여수시 선적 연안자망어선으로 계를 벗어난 부산·울산 지역 수협에서 면세유류를 불법 수급했다.
이번에 적발된 자망어선들은 지난해 해경에서 고래불법포획 혐의로 검거되기도 했다.
동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면세유류의 관리실태가 심각한 상태라고 인식 면세유류 부정수급 근절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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