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경제수역(EEZ)서 불법조업·어획량 축소보고 혐의...
<정관타임스Live/최주경 기자>=대한민국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두척이 동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에 의해 나포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12일 새벽 1시 40분께 제주 차귀도 남서방 약 93km(EEZ내측 약 45km)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 2척(188톤, 강선, 승선원 16명 / 188톤, 강선, 승선원 14명)을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제주어업관리사무소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1호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중인 중국어선에 승선 검색한 결과, 나포된 중국어선은 어획량을 축소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동해어업관리단은 최근까지 나포한 불법 조업 중국어선은 총 17척에 담보금 5억 4600만 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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