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동해어업관리단에 나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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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어선, 동해어업관리단에 나포돼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16.11.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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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지 조작 혐의로 제주해상서 적발
나포된 중국어선의 모습. photo=동해어업관리단

<정관타임스Live/최주경 기자>=제주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들이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에 의해 나포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31일 제주시 차귀도 남서방 약 67km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중국 2척(180톤, 강선, 승선원 17명 / 180톤, 강선, 승선원 16명)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의 모습. photo=동해어업관리단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8호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순시활동 중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에 승선 검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어획량을 축소 보고한 혐의로 해당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해당 중국어선은 입역 시 싣고 있는 어획물의 적재량을 8000kg으로 보고했지만 조업일지에는 15000kg을 기재하는 등 어획량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동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배타적경제수역 입역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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