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재개된 해수담수화수돗물 공급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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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재개된 해수담수화수돗물 공급 반대 집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8.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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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해수담수반대주민대책협의회, "매주 금요일 거리 집회"
기장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자녀들과 집회를 벌이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8월의 마지막 주말을 하루 앞둔 26일 기장읍 롯데리아 사거리에서는 해수담수화수돗물 공급을 반대하는 집회가 다시 시작됐다.

저녁시간 자녀들과 함께 거리로 나선 해수담수화수돗물 반대 주민들은 원전인근 해수담수 공급의 위험성 등을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특히 지난 3월 실시된 기장해수담수공급 찬반 주민투표 결과를 상기시키면서 '주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일 것을 주장했다.

기장해수담수반대주민대책협의회는 이 같은 집회를 금요일마다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하는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사업은 원전해역바닷물 수질검증 결의안이 기장군의회를 통과하고 최근 기장군의회가 '원전해역 바닷물 수질검증위원'을 위촉하면서 다시 긴장모드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기장군의회는 지역사회의 갈등의 골 해소를 위해 수질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반대측 주민들은 검증방법과 방사능 배출시기, 기준치 등에 대한 의미해석 등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장해수담수반대주민대책협의회는 기장군의회가 결성한 '원전해역바닷물 수질검증 위원회'의 참여를 보이콧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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