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잇다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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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잇다展을 소개합니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11.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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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장애인복지관, 디지털드로잉 그룹전시회 ‘잇다展’ 개최
11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부산 SCRAB(스크랩) 
3D 웹전시관 오픈...1년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전시
장애인 작가 12명 참여...웹툰, 캐릭터 및 일러스트 작품 선보여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세상과 그림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기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영관)은 오는 11월 23일 수요일까지 영도구에 위치한 스크랩(SCRAB)에서 디지털드로잉 그룹전시회 ‘잇다展’을 개최한다. 

‘잇다展’은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하고 있다.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문화예술사업 ‘덕업일치(덕業一致)’ 소속작가 12명(김명진, 박재영, 박준수, 심승보, 안예린, 윤진석, 이다은, 임이정, 장채원, 장해창, 조태성, 황성제)이 참여한다. 발달장애인 작가은 저마다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웹툰으로 담아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포함하여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강렬한 색감을 사용하여 생동감이 살아있는 캐릭터 일러스트와 따스한 컬러조합으로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테마별 일러스트 작품 등이 눈길을 끈다. 

조태성 작가의 ‘흔한 동물원에서 일어나는 흔하지 않은 이야기(이하 흔흔주) 웹툰’은 현장에서 타블렛을 통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참고로 ‘덕업일치(덕業一致)’는 좋아하는 것을 일로써, 삶으로써 실현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장애인들이 웹툰작가로써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웹툰 교육 확신 및 작가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기장장애인복지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해당사업을 해오고 있다.  
 

전시회 포스터와 전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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