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치유의 숲 9월 16일 착공...산폐장 제동에 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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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치유의 숲 9월 16일 착공...산폐장 제동에 힘 될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9.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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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산 74번 일원에 치유의 숲 조성 시작
숲속 놀이터와 명상의 숲, 황토길, 산책로 등 조성
9월 16일 착공에 들어간 장안 치유의 숲 평면도 모습. 출처:기장군
9월 16일 착공에 들어간 장안 치유의 숲 평면도 모습. 출처:기장군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장안 치유의 숲이 첫삽을 떴다. Y업체가 인근지역에 산업폐기물처리장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에서 치유의 숲 조성이 추진되는 것이어서 이번 착공이 장안주민들이 염원하는 산폐장 차단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26일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장안읍 명례리 산74번지 군유지에 ‘장안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말부터 주민들의 명례리 산74번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 요청이 있었고, 이듬해인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군유지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가 이뤄졌다. 그 결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 산림치유 공간인 치유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장안 치유의 숲’은 9월 16일 착공했으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숲속 놀이터와 명상의 숲, 황토길, 산책로 등이 조서오딘다. 

기장군 관계자는 “치유의 숲 조성 이후에는 전 연령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 체험과 산림교육 등 주민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안 치유의 숲이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힐링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치유의 숲 조성 이후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찾는 분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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