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낭만과 음악이 만나다....일광 낭만가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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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낭만과 음악이 만나다....일광 낭만가요제 개막
  • 박가희 기자
  • 송고시각 2022.07.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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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에 시민발걸음 이어져...주말 예선과 본선 통해 최종 우승자 확정
'일광낭만가요제'에서 공연 중인 기장하모니. /박가희 기자. 

<기장일보/박가희 기자>=일광해수욕장에 음악으로 물들었다. 시민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음악이 선물하는 낭만을 만끽했다. 

일광낭만가요제가 7월 29일 개막해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예비 가수들의 본격적인 경연에 앞선 개막 첫날엔 가족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에 펼쳐졌다. 

여름 피서철 오랫만에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름 밤바다의 낭만과 음악이 어우려지며 일광해수욕장은 활력이 감돌았다. 

아마추어 아티스트들과 가족노래자랑에 참여한 시민들은 저마다 쌓아온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잊지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축하공연에 나선 '기장하모니' 밴드는 통기타와 팝송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바다의 낭만과 음악의 선율을 함께 즐긴 시민들은 흥겨운 표정을 지었으며, 객석 뒤, 노상 테이블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공연을 즐기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박홍복 일광낭만가요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김진태 일광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을 빌롯한 회원들, 박종철 부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일광 낭만가요제’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기장의 대표적인 음악축제이다. 

전국에서 모인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7월 30일에는 본 행사인 가요제 예선을 진행된다. 이튿 날인 7월 31일에는 가요제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확정한다. 본선과 예선 기간엔 인기가수들도 만나 볼 수 있는데, 올해 낭만가요제에는 박군과 박서진, 별사랑, 앵두걸스, 최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사)한국가수협회 기장군지회의 가수증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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