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 지원사격 나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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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산업 지원사격 나선 정부...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6.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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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산업 협력업체 등에 올해 925억원 규모 일감발주
원전산업 실태조사 결과.
원전산업 실태조사 결과. 출처:한국원자력산업협회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정부가 지원대책을 내놨다. 올해에만 925억 원의 일감을 발주하고, 원전산업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와 기술경쟁력 강화에 1조 원 이상을 쓰겠다는 계획이다. 
6월 2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정부는 이같은 지원계획을 내놨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각각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정부는 중소 원전업체에 정책자금 500억 원을 공급하고 특례보증 500억 원을 신설하는 등 총 1000억원 규모 긴급 자금을 마련한다.
단기 경영난 극복 대응을 위한 운전자금 300억 원, 신규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200억원 을 원전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시설자금 지원한도도 6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한다. 부실이 발생한 기업(이자보상배율 1미만, 워크아웃 신청 등)은 중진공과 은행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전 중소기업 특화 기술개발(R&D)을 신설하고,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여기에 원전 예비품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에 925억원  규모의 일감을 올해 중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체코‧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이 가까운 국가는 묶음(패키지) 마련과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노형 수출, 기자재 수출, 운영‧서비스 수출 등 수출방식도 다각화하는 등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주전략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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