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문 여는 일광도서관, 어떻게 건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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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 여는 일광도서관, 어떻게 건립되나?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5.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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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건립되는 일광도서관 조감도 모습.
2023년 건립되는 일광도서관 조감도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일광도서관이 오는 7월 착공, 2023년 완공된다. 
일광도서관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삼성리 197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150㎡ 규모로 건립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166억 원(국비 59억 원, 시비 36억 원, 군비 71억 원)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6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지난 5월 2일 부산시 설계경제성검토(VE)와 건설기술심의를 통과했다. 
건축허가와 BF인증, 녹색건축인증,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등급 등 공공건축물 건립에 필요한 예비인증을 득한 후 최종설계를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은 책과 열람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유아열람실과 다목적실, 북카페가 지상 1층 열람공간과 미디어 갤러리가, 지상 2층 열람공간과 휴게실이 조성된다. 
지상 3층에는 강의실과 가족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도서관 이용객들의 모션에 반응해 움직이는 실감 영상 콘텐츠 등 최첨단 ICT설비가 전 층 곳곳에 배치된다고 한다.
야외데크와 삼성천 산책로를 연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도서관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자 가족체험 공유 공간으로 활용해 일광읍의 문화거점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일광도서관이 최첨단 도서관으로 건립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일광읍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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