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크기로 자른 흑도라지 정과에 콩고물 묻혀 간식으로 먹기 좋은 인절미 정과
인후단, 도라지와 곰보배추, 울금을 20일간 숙성시켜 한알 한알 빚은 정성 눈길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환절기 겨울철 기관지에 특히 좋다고 알려진 흑도라지. 흑도라지는 추운 겨울 감기와 천식에 도움을 주고, 높은 사포닌 성분 함유로 당뇨와 고지혈증, 암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흑도라지 전문점 '정소담'에서는 직접 만든 흑도라지 정과와 흑도라지 진액 청, 흑도라지 인후단, 흑도라지 양갱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정소담의 주력 상품은 국내산 도라지를 국내산 꿀에 15일 이상 숙성시켜 만든 흑도라지 정과다. 장연도 대표는 본인만의 비법으로 도라지 특유의 쓴 맛을 없앤 흑도라지 정과를 선보였다.
인절미 정과는 흑도라지 정과를 한입 크기로 잘라 콩고물을 묻혀 간식으로 먹기 좋게 만들었다. 흑도라지 진액 청은 원액으로 떠먹거나, 차에 타 먹을 수 있고 빵과 떡 등에 발라 먹을 수 있다.
정소담에서는 흑도라지 인후단도 만나볼 수 있다. 도라지와 곰보배추, 울금을 20일간 숙성시켜 한알 한알 빚은 흑도라지 인후단은 기침과 가래해소에 도움을 준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흑도라지 양갱과 호두 정과도 정소담의 인기상품. 흑도라지 양갱은 도라지 진액청에 견과류와 백앙금을 넣어 만든 만들었으며, 호두 정과는 고소한 호두에 꿀을 입혀 만들어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다.
흑도라지 진액고는 출시 예정이다. 흑도라지 진액고는 진액청에 정과기술을 접목해 개발했으며 환절기 목과 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장연도 대표는 "도라지는 사포닌과 비타민, 단백질, 섬유질, 무기질, 칼슘, 인 등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흑도라지는 높은 사포닌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홍삼과 인삼에 버금가는 건강식품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정소담'은 부산시 수영구 연수로 275번길 7 1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70-869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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