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경청에서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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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경청에서 시작해요"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9.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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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삼진산업개발 김무철 대표이사의 '경청 행보' 눈길
복지시설과 필요한 지원 지속 소통...기업의 사회적 책임완수에 활용예정
장애인 복지 일선 사회복지사 격려...필요한 지원에도 힘 보태기로
김영관 기장장애인복지관장과 김무철 삼진산업개발 대표.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장애인 등 소외된 계층에게 힘이 되기 위해 기업과 복지시설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복지를 위해 협력키로 한 것인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기장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식회사 삼진산업개발과 기장장애인복지관은 9월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논의 끝에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자원봉사자와 후원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재능기부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서로 협조키로 했다. 첫 만남이 약간은 낯설고 힘들지만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과 지원을 약속 한 것.
 

주식회사 삼진산업개발, 기장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향상 업무협약
일회성 지원에서 탈피...복지 향상 위해 소통하고 머리 맞대기로...
김무철 삼진산업개발 대표, "필요한 곳 의미 있는 일에 지원 약속...자원봉사자 활동 지원 및 후원 위해 노력 키로"
김영관 기장장애인복지관장, "일회성 일방적 지원보다 함께 고민하는 장 마련...감사하고 의미 있는 일"

9월 17일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무철 주식회사 삼진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김영관 기장장애인복지관장 그리고 장애인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무철 삼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방법을 몰라 늦은 감이 있다"면서 "장애인 채용 등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꼭 필요한 곳에 기부가 이뤄지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에도 관심이 있다"면서 "삼진산업개발 소유 가용부지를 활용해 무료급식이 이뤄지는 일을 평소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의 자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큰 지원은 아니더라도 힘이 되고 싶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삼진산업개발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수익을 냈으니 당연한 일이라고도 했다.  

김무철 대표는 특히 업무협약식에 배석한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표시를 하기도 했으며, 웹툰교육시설 등 장애인들의 교육시설에 깊은 관심을 나타나기도 했다. 이 같은 관심에 사회복지사들은 김 대표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참고로 김무철 삼진산업개발 대표는 일광신도시 준주거지와 상업지에 부동산개발을 추진하면서 일광신도시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등 부동산개발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발사업에 마이더스 손'이라는 별칭도 얻고 있다.  

특히 수익창출만이 아닌 사람을 위주로 한 사고와 선진경영실천을 목표를 위한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각종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이익의 사회적 환원과 기업윤리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활동을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관심지역에 부동산을 매입 개발사업 준비에 힘을 쓰고 있다. 

김영관 기장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기부나 일방적인 도움보다는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희망한다. 오늘 업무협약이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산업개발은 부산 동래 수안동 옛 한전사택을 리뉴얼해 삼진리버뷰로 재탄생시켰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공매로 일괄매입하고, 지역 특성을 인지 사업을 펼쳐, 대기업도 힘겨워하는 사업을 성공시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사회복지에 빈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위해 힘을 쓰는 기업들의 노력이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기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은 훈훈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해 포괄적인 이야기들이 오고 갔으며 김무철 대표는 가용한 지원을 약속해 기장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장애인 복지에 힘쓰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일방적인 기업의 지원보다 소통하고 협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해 필요한 복지사업에 미팅시간을 갖는 등 힘을 모으기로 했다. 

따뜻해야 할 추석명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지역 기업의 활동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힘겨운 이들에게 힘의 원동력을 줄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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