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묵살 허가절차 강행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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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묵살 허가절차 강행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싸울 것"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7.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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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NC메디 증설반대 26번째 1인시위

<기장일보/김항룡 기자>="1997년 정관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으로 정관신도시에 10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2005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허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또 다시 법의 절차에도 맞지 않는 이번 변경허가 건을 승인한다면 이는 명백히 기장군과 기장군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오규석 기장군수가 의료폐기물소각업체인 NC메디의 증설변경허가에 대해 반대하며, 1인 시위를 펼쳤다. 스물여섯번째 1인시위다.

주민반대의견을 묵살하고 허가절차를 진행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대해서는 '전쟁'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NC메디의 의료폐기물 보관과 소각 등에 관한 일체의 관리·감독의 권한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의 1인 시위와 더불어 지구단위계획구역변경 결정권을 갖고 있는 부산시에 강력하게 군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장군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면서 17만 6000 기장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서 사즉생의 각오로 싸울 것임을 선언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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