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에서 뭐할까] 전기분해로 복합살균물질발생 친환경해수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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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서 뭐할까] 전기분해로 복합살균물질발생 친환경해수풀 눈길
  • 김연옥 기자
  • 송고시각 2021.07.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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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의 건강한 놀이공간으로 주목받는 정관 망고키즈 수영장

<기장일보/김연옥 기자>=코로나19로 실내활동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은 가운데, 친환경해수풀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체에 체액염분농도와 유사한 염분농도를 인공적으로 조성해 전기분해를 통해 복합살균물질을 발생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을 맞아 정관 메가박스 근처의 '망고키즈 수영장'을 둘러봤다.

어린이 전용수영장인 이곳은 키즈놀이방을 갖추고 있다. 보호자가 풀장을 볼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두었고 수족관 등도 갖추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간구성과 깨끗한 환경이 이곳이 내세우는 장점이다.   

망고키즈 수영장은 '친환경 해수풀'을 지향한다. 하루 8회 정도 순환되는 오버풀이 가동되며 5주차에는 휴장하는 등 수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업은 소수정예 형태로 이뤄진다. 1개 레인당 1반으로 4~5명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수영강사가 탈의에서 집에 가기 위한 모든 과정을 직접 케어해 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정규프로그램은 4~5세 놀이수업반, 6세~초등6년까지 과정이 있다. 방학에는 특강이 실시되는데 초등학교 1~6년까지 주 2~3회 수업을 진행한다. 생존수영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근처 초등학교 등의 의뢰가 많은 상황.
이동하 원장는 "정관에 이사온 후 유아자녀에게 수영을 가르쳐주고 싶어 수영장을 찾았는데 가까운 곳에 없어서 직접 수영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놀이공간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어린이들의 안전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망코키즈 수영장은 2020년 문을 열고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덕에 멀리서도 찾아오는 부모님이 많다. 또 3개월마다 레벨 테스트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교육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정보>>기장군 정관읍 정관중앙로30, 3층, 망고키즈 수영장. 문의 051-724-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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