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부속건물인 고직사 주변 정비공사가 6월 2일부터 시작됐다.
세면장과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의 지붕 석면(슬레이트) 제거, 풍화루 경계담장 철거를 시작으로 마당, 석축 등의 정비가 이루어진다.
그 동안 고직사 본채와 어울리지 않던 부속건물로 항상 많은 질문을 받기도 했으나 금번 부산시로부터 보조금을 교부받아 숙원사업 문제해결을 하게 되었다.
고직사 주변 정비공사로 교궁의 환경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문화와 우리고장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기장향교의 변화하는 모습에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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