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군수, 부산시교육감 불출마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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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군수, 부산시교육감 불출마 입장 밝혀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5.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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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거취 관련, “군민의 뜻과 부름에 따를 것”...국회의원 출마 관측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오규석 기장군수가 부산시교육감 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1년 뒤 퇴임 후 거취에 대해서는 ‘기장군민들의 뜻과 부름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는데, 국회의원 선거 출마와 관련이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5월 25일 입장문을 내고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 절대 나서지 않을 것을 부산시민 앞에 명백히 밝혀 드린다”면서 “기장군의 발전과 17만 6000 기장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감불출마 의사를 밝힌 오규석 기장군수.
교육감 불출마 의사를 밝힌 오규석 기장군수.

이어 “향후 거취는 존경하는 기장군민들의 뜻과 부름에 따를 것임을 명백히 밝혀 드린다”고 말해, 국회의원 선거 출마 등 정치행보 가능성은 열어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입장 발표와 관련 오규석 군수는 “교육감 출마 여부를 질문할 때마다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 왔다. 하지만 출마 가능성을 다루는 기사로 인해 현직에 계시는 교육감님을 비롯해서 내년 교육감 출마를 준비 중인 교육전문가 분들께 누를 끼치는 것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불출마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오규석 기장군수는 3선을 연임하고 내년 6월 퇴임할 예정이다. 차기 군수후보군으로는 정치권 안팎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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