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비대면 경제활동 지원에 55억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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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비대면 경제활동 지원에 55억원 푼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5.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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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모집 공모사업 선정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전환에 55억원이 투입된다. 모바일 예약결제 시스템 도입,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온라인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상공인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진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모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약 4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부산시는 지방비 11억 원 포함 총 55억 원을 부산지역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운영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롯데쇼핑㈜, ㈜KT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소상공인 비대면 경제 전환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예약·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를 1000곳에 도입키로 했다.  

라이브커머스, 온라인기획전 지원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100개사에 하기로 했으며, 키워드·배너 광고, 소셜마케팅, 오픈마켓, 중개플랫폼 이용 온라인 마케팅 직접비용 지원 600개사에 하기로 했다. 

여기에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간 1:1매칭 B2B 플랫폼 운영을 통해 460개사에 지원키로 했고,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 ‘동백통’ 구축·운영과 과련 6500개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도 구축된다. 부산 동구 KT범일타워 내 180평 규모에서 구축되며, 스튜디오 2곳과 녹음실 1곳, 편집실 1곳, , 교육장 1곳, 공유오피스 1곳 형태로 조성된다. 

부산경제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KT는 시설장비 구축과 함께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쇼핑㈜는 온라인판매와 판매기획전을 운영한다.
 
이주환 국회의원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디지털커머스가 열악한 부산시가 이번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곳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판로지원 및 기반확립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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