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소충전소 확충 ...연내 2곳 추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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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소충전소 확충 ...연내 2곳 추가운영
  • 안봉현 기자
  • 송고시각 2021.05.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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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읍과 해운대구 송정동에 건축 허가

<기장일보/안봉현 기자>=부산시는 기장군 정관읍과 해운대구 송정동에 각각 수소충전소 구축 건축허가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에는 수소차 충전소가 강서구 송정동과 사상구 학장동에 이어 4개소로 늘어난다. 기존 사상구 학장동 (H부산수소충전소)에도 충전기가 2기 추가 설치된다. 

부산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1070여대, 수소버스 20대이다.

올해 수소승용차 1200대, 수소버스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충전소 추가 설치를 위해 동구, 기장군, 해운대구 등에 추진해 왔으나, 지역 주민 반발과 입지 문제, 사업성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부산시에 따르면 수소는 가연성물질이나 가장 가벼운 기체로 누출시 빠르게 확산되어 폭발의 위험성이 적고 미국화학공학회의 위험도 분석에서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게 평가되고 있으며, 수소차의 수소저장용기는 에펠탑 무게(7,300톤)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파열, 화염, 총격, 낙하 등 17개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기"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수소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과 시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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