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마루야마 코헤이 주부산일본 총영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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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마루야마 코헤이 주부산일본 총영사 접견
  • 안봉현 기자
  • 송고시각 2021.05.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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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본 교류협력 강화 기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우려 표명과 공동연구 제안

<기장일보/안봉현 기자>=“한일관계는 상호 이익과 각자의 생각과 가치와의 조화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갈등 완화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산시장(시장 박형준)은 5월 18일 오전 마루야마 코헤이(丸山浩平) 주부산일본총영사를 접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장취임 축하를 위해 방문하여 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루야마 코헤이 주부산일본총영사는 “얼마 전 의인 이수현 20주기 행사 등 양국 간 교류 증진에 힘써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부산은 일본과 다방면에서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다. 각 분야에서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한 것에 대해 부산시의 주력산업인 수산업에 미칠 악영향과 시민 불안감 등 이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다"면서 "이러한 우려는 과학적 기술 등을 통해 서로 공감하지 않는 이상 해소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4월 15일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측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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