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카네이션·사랑...고촌 휴먼시아의 어버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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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카네이션·사랑...고촌 휴먼시아의 어버이 날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5.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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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과 물품을 전달한 고촌휴먼시아아파트 부녀회원들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어버이 날을 하루 앞두고 고촌 휴먼시아아파트에서는 사랑 가득한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고촌휴먼시아부녀회(회장 천용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들이고 물품을 전달하는 등 공경을 실천했다.  

코로나19 이전엔 큰 규모로 경로잔치를 했지만 올해 그렇게 할 수 없게 되자, 마음을 선물에 담아 전달키로 한 것. 
   
고촌 휴먼시아 아파트 어르신 수백명은 이곳 부녀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질서정연하게 물품을 전달받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순희 씨는 "바깥출입을 잘 못하게 되니까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조그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용란 고촌휴먼시아부녀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임했다. 부녀회원들이 항상 도와주고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휴먼시아부녀회는 이날 어르신 300분께 물품을 나눠드렸다. 부녀회 기금과 십시일반 거둔 성금으로 마련한 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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