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매치 해소·고용창출 위해 대학·기업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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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매치 해소·고용창출 위해 대학·기업 뭉친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5.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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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일반산단협의회·동부산폴리텍대학, 맞춤 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응범 이사장, "코로나로 인력난 심각...협력이 위기 타개 계기 되길"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대학과 기업이 협력을 통해, 채용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매치 해소, 맞춤인력 양성 등이 논의됐는데, 대학과 기업의 이 같은 노력이 기장지역 고용창출 확대에 힘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부산지방 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이사장 노응범)와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조상원)는 4월 29일 ‘맞춤 인력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노응범 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이사장을 비롯한 혐의회 임원들과 조상원 동부산폴리텍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동부산폴리텍대학 학과 교수들도 참여해 정관지역 기업들의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 경청하기도 했다.  

특히 산업단지 내 업체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하는 방안과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 신중년과정 수료생 특별 채용하는 방안, 연중 상시 채용 시스템 구축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노응범 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이사장은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를 이용해 실습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업체들의 인력난이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동부산폴리텍대학과의 협력으로 위기를 타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상원 동부산폴리텍대학장은 “학생들 정말 열심히 수업받고 훈련하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내 업체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자. 고용창출의 파트너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5월부터 만 40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액 국비 지원 무료로 운영되는 신중년과정 특수용접반을 개설,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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