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김항룡 기자/편집국장
커피향 취해
세상을 본다
빌딩 사이
거리 거리
삶의 향기 피었다
하얀 벚꽃은
하얀 그리움
노란 개나리는
따스한 옛이야기
이맘때 언제나
봄은 그자리에 있는데
때론 그냥 지나치는 인연...아쉽다
올려보며
다가가며
오래보며
봄을 맞는다
나에게 봄은
하얀 그리움
너에게 봄은
따스한 행복
2021년 3월 26일 좌광천 순쌀빵에서...
저작권자 © 기장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