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노인복지관, '나의 비움이 이웃에게 나눔이 됩니다' 캠페인 전개 예정
"집에 있던 건데...정말 작은 거예요. 필요하신 분께 전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지난 2월 15일 오후, 정관노인복지관에 한 분이 찾아오셨다. 그 분이 선물세트를 주시면서 하신 말이다.
이름을 물어봤지만 부끄러운 듯 선물만 남겨두고 가셨다.
복지관의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선물을 보여주자 바로 필요한 어르신이 있다며 고마워한다. 익명의 시민이 전달한 이 작은 선물은 필요한 분께 전해졌다.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 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자원재활용 측면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필요없는 물건이 유용한 사람에게 전해지니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나의 비움이 이웃에겐 나눔이 됩니다'
앞으로 정관노인복지관이 펼칠 캠페인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
담당자 : 정관노인복지관 권은영 051-792-4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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