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미래형 농업체험교육장과 도서관 등을 갖춘 도시농업공원이 들어서고 장전2교와 금정구 선동을 잇는 도로개설이 재개된다. 임기리에는 노외공영주차장이 신설되며, 곰내재에는 10억원의 예산이 투입한 숲속쉼터가 문을 연다. 정관타임스는 올해 철마면에 추진되는 주요사업을 살펴봤다.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
시비 24억 원, 군비 173억 원 등 총사업비 19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 7254㎡(약 8244평)에 자연학습장과 농업체험센터, 미래형 농업체험교육장(스마트팜), 농업체험장(텃밭, 재배원), 도서관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도시농업공원 고시 이후 보상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달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장군은 3월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곰내재 숲속쉼터 조성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8억원, 군비 2억원)을 투입한다. 철마면 웅천리 산53번지 일원 6331㎡(약1918평)에 유아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숲속교실과 등산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 황토포장 산책로(약1km)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까지 최종 정비를 완료했으며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철마면 임기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
철마면 임기리 699-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노외공영주차장이다.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토지보상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 4월 착공 들어가 오는 7~8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총 22면의 주차면이 조성된다.
장전2교~금정구 선동간 도로 개설
지난 2014년 시공사 부도 이후 장기간 진행된 소송으로 중지됐던 철마면 장전2교~ 금정구 선동간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도 재개된다. 금정구는 지난해 5월 금정구 상현마을에서 기장군 철마면 경계까지 이어지는 도로 준공을 마쳤다.
올해 기장군 구간의 사업추진이 본격화되면 철마면과 금정구를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총사업비 55억원(국비 17억원, 군비 35억원)을 투입한다. 3월 공사를 착공하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철마면사무소~장전1교 도로·인도 정비
군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실시되는 도로정비사업이다.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 없던 장전마을이 대상이다. 기장군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오는 2024년까지 도로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철마면사무소~철마한우불고기축제장 도로·인도 정비
철마한우불고기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철마한우불고기축제장 주변에 대한 도로정비 및 인도정비사업도 추진된다. 해당사업에는 군비 6억 5000만원을 투입되며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