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명사들이 말하는 '즐겁게 나이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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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명사들이 말하는 '즐겁게 나이드는 법'
  • 김연옥 시민기자
  • 송고시각 2020.10.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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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일몰은 일출만큼이나 영광스럽다!'

NBC '투데이 쇼' 리포터인 이 책의 편저자는 자신의 친구와 미국 명사들에게 멋진 황혼기를 누리는 비결을 물었다.

노벨상 수상자, 전직 대통령, 우주 비행사, 성공적 사업가 등 그들이 말하는 '행복한 황혼'을 보내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들은 젊은 친구들에게 이렇게 충고한다

"자신이 선택한 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하라. 자신의 처지가 불행하다고 느끼면 즉각 상황을 바꿔라. 일은 인생의 1/3을 차지하므로 그 일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나머지 부분에도 여파를 미친다"-P19

미국 철학자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나이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이라며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오래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부부가 함께 오랜 결혼생활을 즐기며 아이들이 성공한 사람으로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한다. 무엇보다 손주들을 보는 기쁨을 누린다"라고 했다.-P25

퓰리처상 수상자인 딕 로히는 "시간은 현재이다. 과거는 서막일 뿐이다. 미래는 아직 개입하지 않았다. 현재는 지금 여기에 있다. 그러니 현재에 충실하라"고 말했고, 영국 소설가인 토마스 하디 역시 "인생의 후반전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달려있다. 성공이 더딘 사람일수록 황혼기는 목표를 빨리 끝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배움은 절대 멈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여러 명사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황혼에 접어들면서 인생은 짧다고 느낀다. 그리고 정답도 없다. 모든 게 본인 스스로에게 달려있으니 노후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둔다면 세상을 다르게 만들 수 있음'을 깨우치게 한다.

또 노후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퇴직하고 나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열정을 잃고 사는 사람이 최고로 늙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되내이며 주름살을 기쁨과 웃음으로 맞이해보면 어떨까?

<책정보> 명사들이 말하는 '즐겁게 나이드는 법'/ 월러드 스콧 지음/박미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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