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는 코로나19과 관련 정부 및 지자체 행정명령과 지시사항 등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9월 7일 월요일 상오 11시 석전관련 2차 수석장의 회의를 개최했다.
그 결과 석전봉행을 비대면으로 시행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9월 18일 금요일 상오 8시 이를 공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정일 전교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방호 유도회장, 성인수 총무, 김용삼 재무, 정종영 의전, 김성조 교화, 안길복 섭외, 김상수 연락, 왕금자 여성 등 7개 부서의 수석장의 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석전에 대한 모든 의례는 정상적으로 시행하되, 제관의 수만 줄여서 시행하기로 했다.
제관을 줄여 시행한 예는 1852년부터 1908년까지 석전과 사직제를 모실 때 초헌관을 예차로, 제집사자는 한사람의 제관이 두 가지 이상의 소임으로 봉공한 전례가 있다. 이를 근거로 결정이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원로회의, 유도회 역대 원임회장회의, 시 장의회의, 감사초청 1차수석장의회의, 2차수석장의 회의를 거쳐 최종 결론을 도출했다.
다음은 석전관련 주요 의결사항입니다.
시장의로 제관을 구성해 석전입제일과 석전당일로 나누어 10명의 제관으로 분정하여 각각 천(薦) 하였다.
공기2571년 경자년 추기석전은 역병으로 인하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장이 될 것 같습니다.
시국이 하 수상하여 예는 갖추되 인원은 최소화로 제한하여 다소 부족하고 불인(不仁)한 점이 있더라도 널리 혜량하여 주시옵기를 경망한다.
1. 유림 및 내외빈 초청 안함.
2. 감생례는 예찬준비로 대신 함.
3. 진설은
- 입제일 석채
- 당 일 시성, 양성, 록혜, 토혜, 어수, 어포
4. 석전의례 당일07시 엄수.
5. 원로 및 유림원로, 유도회지회장 등 분포 친전
6. 제관 분정(分定)
- 초헌관 정정일 전교
- 아헌관 이방호 유도회장
- 종헌관 김두호 사무국장
- 분헌관 안길복 섭외수석장의(동종향위)
- 분헌관 김상수 연락수석장의(서종향위)
- 진 설 최종권
- 집 례 정종영 의전수석장의
- 대 축 김성조 교화수석장의
- 알 자 성인수 총무수석장의(찬인)
- 봉 향 김용삼 재무수석장의(사촉)
- 봉 로 이제호(봉작)
- 봉 작 신종규
- 사 준 정진석
- 사 촉 김진환
- 장 찬 성연호
- 장생령 김지태
- 척 기 김병근
- 사 세 왕금자 여성수석장의(사준)
※ 입제일 9월20일(일)오후4시 감생례
시장의, 여성유림
- 준 비 시장의, 여성유림
- 환경정비 : 9월18일(금)상오10시~1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