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기장군·부산시, 6월 24일 부산시청서 대학유치 위한 공동 업무협약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 추진단’ 이 6월 15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기장 내 대학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이날 오전 대학본부 1층에서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 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영섭 부경대 총장과, 정동만 국회의원, 구경민 부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박태현 장안읍발전위원회 위원장, 남정은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 추진단’은 부경대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이하 의과학단지)’에 방사선 의과대학 설립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관련 정책결정, 전략마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추진단은 단장에 김동준 학무부총장이 부단장 및 실무위원장에 손동운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으로 최재욱 산학부총장, 김창경 교무처장, 김창수 학생처장, 정근주 기획처장, 최윤홍 사무국장, 서용철 산학협력단장이 참여한다.
부경대는 이날 현판식에 이어 오는 6월 24일에는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기장군과 공동 MOU를 체결하는 등 방사선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부경대는 최근 방사선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TF 및 실무위원회를 열고 2022년까지 방사선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의과학단지에 방사선 의과대학을 포함한 7만여 평 규모의 융·복합캠퍼스를 설립하는 단계별 추진방안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