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수요일 상오 11시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그동안 중국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으로 향교 출입이 뜸했던 원로들을 모셔 향교 근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정정일 기장향교 전교와 이방호 유도회장은 김세국 원로(원임전교, 2001~2002)를 비롯 김재근 원로(원임전교, 2008~2009), 구석기 원로(원임전교, 2010~2011), 신태근 원로(원임전교, 2016~2017), 신목동 원로(원임전교, 20 18~2019) 등 다섯 분을 모셨습니다.
문묘향배와 상읍례를 올리고 참석한 원로 분들의 소개가 이뤄졌습니다.
정정일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역병으로 춘기석전 이후 원로님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7월부터는 정상적인 운영은 어렵겠으나 나름대로 알찬 활동으로 기장교궁의 흥학에 박차를 가하겠다. 원로님들의 강령하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방호 회장은 “원로님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기장향교의 건학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유도회의 유림활동 재개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전교와 함께 차질 없이 하겠다. 원로님들의 건강하심을 바란다”고 인사하셨습니다.
이 날 회의는 김두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정정일 전교가 회의를 주관했습니다. 사무국에서 준비한 회의자료로 그동안 의 주요일정과 향 후 계획에 대해서 설명과 안내가 있었습니다.
한편, 이날 원로회의에는 성인수 총무수석장의와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참석해 회의준비와 다과 등 사무국 업무를 지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