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어려울 때 일수록 나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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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어려울 때 일수록 나눔 해야죠”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6.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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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문화동행, 동명대에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어려울 때 일수록 ‘나눔’을 해야죠. 사찰도 어렵지만 학교도 학생도 힘드니 작은 마음이라도 함께 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2020년 6월 10일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 이사장 보혜스님.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국제차문화축제와 산사음악회, 기장차문화대학 등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 온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이 동명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6월 10일 동명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향기로운 문화동행 이사장인 보혜스님과 정원기 후원회장, 이교탁 신도회장 등이 함께 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 달라며 학교발전기금(장학금)을 정홍섭 동명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향기로운 문화동행은 동명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6월 10일 전달했다. 2016년과 2019년에도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동명대 학생들과 러시아 한인마을 후원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세상을 향기롭게 이사장인 정여큰스님과 함께 캄보디아에 학교와 유치원을 짓고, 하루 3~4시간을 걸어다니는 현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수백대의 자전거를 전달하는 선행도 펼치고 있다. 
△보혜스님(향기로운 문화동행 이사장, 청량사 주지). 

정홍섭 동명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재진 동명대 학생처장은 “해마다 도와주심에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보혜스님은 “어려울 때 일수록 나눔을 해야 하지 않냐?”면서 “사찰도 어렵지만 학교도 학생도 힘드니 작은 마음이라도 함께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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