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30여명 도움손길 쓰레기 방치 가정 자활 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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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30여명 도움손길 쓰레기 방치 가정 자활 도울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6.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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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유발 가구에 대한 대청소 실시...1톤 트럭 2대 분량 쓰레기 수거
▲자원봉사자들이 악취를 유발하는 한 가정에 대한 청소를 돕고 있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집 안에 쓰레기 등이 방치돼 악취 민원이 야기되는 등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관읍의 한 가정이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손길로 보다 쾌적한 생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노용국)는 6월 2일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정관읍의 한 가정을 찾았다. 

사례관리대상자의 집으로 집 안에는 쓰레기가 방치돼 악취가 나는 등 청결하지 못한 환경이었다.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적십자정관읍분회, 기장군자원봉사센터 등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30여명은 버려진 옷가지와 음식물 쓰레기, 분뇨 등 악취가 진동하는 현장을 청소했다. 

대청소는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1톤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이곳에 사는 가구주는 알콜 의존성 치매 및 만성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관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 주의 자활을 돕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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