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과 3000만원 각각 쾌척...소상공인 지원 등에 쓰일 예정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협성건설(대표이사 김청룡)과 수근종합건설㈜(회장 성석동) 등 지역 향토기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4월 17일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청룡 ㈜협성건설 대표이사, 성석동 수근종합건설㈜ 회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역건설분야 경기가 힘든 가운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부산은 20여일 넘게 지역사회 감염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문제는 경제 위기이다.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청룡 ㈜협성건설 대표이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라고 말했다.
성석동 수근종합건설㈜ 회장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건설업을 비롯한 지역 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협성건설은 1억원을, 수근종합건설㈜은 3000만원의 성금을 부산시에 각각 전달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업체와 의료진, 취약계층, 소외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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