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복지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안읍이 길천해수탕과 함께하는 ‘쿠폰과 희망e야기 사업’이 그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다.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쿠폰을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쿠폰을 들고 목욕탕을 찾으면 건강여부와 개인위생 상태를 자연스레 챙길 수 있도록 한다.

쉽게 말해 고독사 등을 막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다.

기장군 장안읍(읍장 박봉수)과 길천해수탕(대표 이창호)은 이 같은 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키로 했다. 매월 목욕무료쿠폰 20매를 지원받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지급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장안읍과 길천해수탕은 1월 17일 ‘쿠폰과 희망e야기’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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