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홍윤 기자>=기장군 철마면은 어르신 영정사진촬영 사업을 8월부터 추진한다.

지난 8월 22일 철마면·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관읍에 소재한 미용실 살롱드케이, 사진관인 아이유스튜디오와 함께 협약식을 맺고 영정사진촬영 사업인 ‘기억사진관’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면사무소에 따르면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하는 노인에 무료로 영정사진 촬영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철마면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노인인구에 영정사진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만수무강과 행복한 삶을 기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철마면과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정사진촬영 사업전반 총괄과 대상자 발굴을, 살롱드케이가 의뢰받은 대상자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아이유스튜디오가 사진촬영을 각각 담당해 수행하게 된다.

철마면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영정사진촬영 사업은 헤어와 메이크업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관내 미용실의 후원을 받아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영정사진촬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영면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사업에 동참한 업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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