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홍윤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는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2018 에너지체험단' 활동에 들어갔다.

에너지체험단은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체험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80명의 대학생들이 2개 기수로 나눠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1기 체험단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기 체험단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17개 대학교에서 모인 90명의 1기 에너지체험단은 7월 30일 개강식 이후, 노기경 고리본부장의 기초특강과 반치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의 강의 등 강연일정을 소화했으며, 발전소 시뮬레이터 실습과 신고리1호기 현장체험, 선배와의 대화 등의 체험형 에너지 교육프로그램 일정도 소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정책 방향 및 원자력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에너지 프리젠테이션 대회도 함께 실시된다. 수상팀에게는 총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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