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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
조합장 선거 개표 완료...송수호·문용환·이상기 '당선'
2023. 03. 08 by 김항룡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장지역 당선자들. 왼쪽부터 송수호 동부산농협조합장 당선자,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당선자, 이상기 부산시산림조합 조합장 당선자. 
조합장 선거 후보들의 선거 공보.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변화의 열망은 컷지만 '현 조합장의 아성'은 넘지 못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당선자가 확정됐다. 

동부산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현 조합장인 기호 2번 송수호 후보(58.49%, 1528표 득표)가 기호1번 김정명 후보(41.50%, 1084표 득표)를 제치고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송수호 후보는 '발로 뛰는 확실한 일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를 1번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정명 후보는 조합장 급여 30% 삭감 등 변화와 혁신을 내세웠지만 당선되지 못했다.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래픽:정관타임스Live

기장수협 조합장선거에서는 기호 1번 문용환 후보(42.38%, 465표 득표)가 당선됐다. 

현 기장수협 조합장인 문 후보는 기호 3번 박주완 후보(33.81%, 371표 득표)와의 재대결에서 이겼으며, 기호 2번 이방훈 후보(23.79%,261표 득표)에도 앞섰다. 

1위 후보의 득표율 42.38%는 2,3위 후보의 득표율(약 57%)보다 낮았다.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래픽:정관타임스Live

부산광역시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이상기 후보(58.93%, 1118표 득표)가 기호 2번 문병운 후보(41.06%, 779표 득표)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 한 때 두 후보는 박빙을 보이기도 했지만 개표가 마감되면서 승패가 갈렸다. 

기장지역 조합장 선거는 이렇게 끝이 낳지만 표심에서 나타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를 당선자들이 어떻게 담아갈지는 과제로 남게 됐다는 지적이다.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래픽:정관타임스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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