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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축제추진위, 기장군과 11월 3일 회의 후 축제 취소 결정 박용주 위원장, “이태원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 전한다”
D-7 기장붕장어 축제 취소...“내년에 만나요”
2022. 11. 04 by 최주경 기자

<기장일보/최주경 기자>=올해 아쉽게도 기장붕장어축제를 만나볼 수 없게 됐다.  

11월 4일 기장군(군수 정종복)과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주)는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일광읍 칠암항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6회 기장붕장어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기장군과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는 11월 3일 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이태원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같이하고자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16회 기장붕장어축제는 이태원 사고 관련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예정돼 있었는데, 사회 분위기 및 국민 정서상 축제를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는 게 축제 관계자의 설명. 

박용주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사고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면서 “축제를 기대하셨던 군민과 관광객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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