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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장군,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체제 가동...안전점검 등 나서 정종복 군수, "가용 자산 동원 태풍피해 최소화에 주력"
매미급 태풍? 힌남노, 4일 일요일 부산 상륙
2022. 09. 03 by 박가희 기자
9월 2일 22시 기준 태풍 '힌남노' 진행 경로 예측도 /출처:기상청

 

<기장일보/박가희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있다. 

기상청이 9월 2일 오후 10시 발표한 태풍진행 예측경로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9월 4일 한반도에 상륙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중심기압이 낮을 수록 그 피해가 큰데, 2003년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매미'는 중심기압이 954.0hPa였지만 '힌남노'는 그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4일부터 부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일 군수 주재로 전 실과장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기장군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과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풍, 풍랑 대비 선박 결박·인양·피항, 수산 시설물 결박, 수산 양식장과 방파제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나섰다.
 

'태풍전야'...태풍 힌남도의 기장상륙이 예보된 가운데, 9월 2일 비내리는 오후 기장군민들이 분주한 발걸음을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기장군의회는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공문을 기장군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고 태풍이 완전히 한반도를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향후 복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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